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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작업에 나선 70대가 예초기 날에 베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40대 A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20분쯤 무안군 청계면의 한 농장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중 동료인 70대 B씨를 예초기 날 베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예초기 멈추는 방법을 묻기 위해 다가갔다가 작동 중인 예초기로 B씨를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