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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고용노동부는 내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서비스 이용 가정을 모집합니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 가운데 12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구로,보스니아 월드컵 진출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 전일제 또는 시간제로 선택할 수 있고,대신 52시간을 초과할 순 없습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은 일단 오는 9월에 필리핀에서 선발된 100명이 국내로 들어와 내년 2월 말까지 일하게 됩니다.
이들은 필리핀 직업훈련원에서 78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고 정부 인증 자격증을 취득한 24∼38세의 가사관리사로,영어가 유창하고 한국어로 일정 수준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또,보스니아 월드컵 진출건강검진과 마약이나 범죄 이력 등 신원 검증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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