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송 씨는 초등학생 때 함께 살던 외할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한다.
송씨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초등학생 때 함께 살던 외할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며 “만약의 상황이 생기다면 언제든지 도와야겠다는 생각으로 심폐소생 관련 교육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살면서 처음으로 응급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려고 하니 이게 오히려 독이 되는 행동은 아닐지 고민이 됐다”며 “3주 전쯤 약대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3시간가량 응급처치사 교육을 받았는데‘긴가민가할 때는 무조건 진행하는 게 맞다’고 하셨기 때문에 배운 대로 침착하게 행동하려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쓰러졌던 분께서 호흡과 의식이 회복되셔서 비로소 안도감이 들었다”며 “현재 약학도로서 공부하고 있는데 미래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약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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