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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매 가능 시외버스 1500개→2749개
시행 초기,레알 마드리드 대 맨유출발지·중간정차지별 좌석‘쿼터제’
해외카드‘버스타고,레알 마드리드 대 맨유'InterCity Bus' 앱 통해 가능[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노선이 2배 늘어나고 모든 노선 해외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외버스 이용객의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시외버스 온라인 예매 및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 예매 확대
앞으로는 지정좌석제를 시행하는 모든 시외버스 노선(약 2600개 = 기존 시행 노선 1500개 + 서비스 확대 대상 1100개)은 출발지뿐만 아니라 중간정차지에서도 온라인 예매가 가능해져 중간정차지 이용객의 편의가 증대된다.다만,레알 마드리드 대 맨유시행 초기에는 그간 이용실적 통계 등을 바탕으로 출발지·중간정차지별 좌석‘쿼터제’방식으로 실시한다.약 3개월간의 운영실적을 참고해 쿼터 조정 또는 완전 자율 예매제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매 확대 대상 약 1100개 노선 중 742개 노선에 대해 온라인예매 서비스를 우선 시행한다.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추석연휴 전까지는 온라인예매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출발지에서도 온라인 예매 서비스를 미시행 했던 자율좌석제 노선(약 1100개) 중 관련 터미널 및 정류소들과 협의가 완료된 149개 노선에 대해서도 전 구간 온라인 예매제를 시행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많은 중간 정차지나 긴 도심 내 운행구간 등으로 중간정차지 별 도착시간 준수가 어려워 온라인 예매제 시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자율좌석제 노선(800개)은 출발지에서라도 온라인 예매 서비스를 시행한다.
외국인 해외카드 결제 확대
오는 31일부터는 모든 터미널(243개)에서 현장발권 시 해외카드 결제가 가능토록 서비스를 개선해 외국인 관광객의 시외버스 이용편의를 제고한다.그간,시외버스 해외카드 결제는 국내카드 대비 높은 카드 수수료 부담과 발권 전산망 이원화(티머니,이즐)로 터미널·모바일 앱 별로 가능 여부가 달랐다.
온라인 예매의 경우도‘버스타고’이즐,레알 마드리드 대 맨유국내외 겸용와‘InterCity Bus’티머니,레알 마드리드 대 맨유외국인전용 두 가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16일부터는 이즐과 티머니 전산망 데이터의 연계호환을 통해‘버스타고‘InterCity Bus’중 어느 앱을 이용하더라도 모든 시외버스 노선을 조회해 해외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박정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내·외 이용객의 편의성이 제고되어 코로나19 이후 승객이 감소한 시외버스 이용 수요가 증대되고 대중교통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그간 복잡한 이해관계로 오랜 기간 추진되지 못한 온라인 예매와 해외카드 결제 확대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버스·터미널 업계에 감사드리며,레알 마드리드 대 맨유정부도 버스·터미널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