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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사망·1명 중상·3명 경상
사망자 6명 장례식장 이송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에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119구급대와 경찰 등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이날 오후 9시28분께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인도로 차량이 돌진해서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2024.07.01.

[서울=뉴시스]임철휘 이태성 기자 = 서울시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27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BMW,94년 월드컵소나타 등 차량을 차례로 친 후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당초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으나 심정지로 이송됐던 3명이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9명은 일대를 지나던 행인으로 30대~50대 남성이었다.30대가 4명,94년 월드컵40대가 1명,94년 월드컵50대가 4명이었다.

부상자 4명 중 1명은 중상,94년 월드컵3명은 경상이다.중상자를 비롯해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중구청은 사망자들의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유가족에게 알릴 예정이다.

최초로 사망자가 확인된 6명은 영등포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을 완료한 상태다.심정지로 병원으로 됐다가 사망한 3명에 대해서는 경찰의 신원 확인이 진행 중이다.

소방 당국은 오후 9시3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37대,94년 월드컵인원 134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대응 1단계는 사고 2시간30여분 만인 오전 0시7분께 해제됐다.

경찰은 제네시스 운전자인 남성 A(68)씨를 현장에서 검거해 우선 병원으로 이송했다.이로 인해 아직 운전자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걸로 파악됐다.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진술이 가능해지는 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 운전자 진술,폐쇄회로(CC)TV,94년 월드컵블랙박스 등을 통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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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항소심 법원은 “우씨가 제보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공개한 내용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공적 사안에 관한 것”이라며 2020년 10월 징역 6개월로 감형하고 집행을 유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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