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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사흘만…“점검·행정지도 아닌 컨설팅 방식”
31명 사상자가 난 경기도 화성 리튬전지 공장‘아리셀 화재 참사’를 계기로,경기도가 리튬 취급 사업장은 물론 그 외 유해화학물질,위험물 등을 취급하는 업종의 전체 사업장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참사 사흘 만이다.
이에 도는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기후환경에너지국과 소방재난본부,2002 월드컵 개막식특별사법경찰단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48개 리튬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수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7인1조 6개 팀으로 구성되며 리튬 제조공장에는 소방기술사,2002 월드컵 개막식배터리·화학전문가,환경전문가 등이 함께 투입된다.점검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보관·저장 기준 위반 여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진단 실시 여부 △관리자 선임 여부 등 환경 분야는 물론,△건축물 안전도 △소방시설 및 위험도 관리 적정성 등 소방 분야 점검도 이뤄진다.도내 리튬 관련 사업장은 모두 82곳이며 48곳은 리튬을 사용·제조·보관·운반하는 사업장이고,2002 월드컵 개막식나머지는 34곳은 알선 판매업소이다.
앞서 환경부가 실시 중인 리튬 취급 사업장 합동특별점검에서는 현재까지 도내에서 5곳에 대해서만 점검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 “리튬 외에 다른 유해화학물질,위험물 등을 취급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관리권한이 정부에 있다고 하더라도 나서서 위험 요인을 확인해야 한다”며 “점검,행정지도 등의 방식이 아닌 컨설팅 방식으로 안전 분야를 지원하되 컨설팅을 거부하는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명단을 공개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위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이날 회의에서는 김 지사는 “유가족들에게는 지금 당장 경제적 지원이 절실할 것이다.보험 관계,보상금 등의 상황을 따져보고 특단의 방법으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