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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구상 원점 재검토
“국민 바람 담긴 장소로 조성”
8~11월 설계공모 내년말 준공
서울시 홈페이지서 의견 수렴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가주의 등 논란이 일었던 광화문광장 100m 높이 태극기 게양대 구상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 원칙에는 변함이 없지만,kpga 리더보드오 시장은 국가상징물 형태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의견을 들을 방침이다.
오 시장은 11일 서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상징광장에 걸맞은 국가상징물을 조성해 광장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겠다”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광화문광장은 서울 도심의 심장부이자 역사와 문화,kpga 리더보드시민 정신이 공존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국가상징공간”이라면서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체성을 상징하는 이순신 장군,세종대왕 동상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의지에서 시작된 사업”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광화문광장에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밑거름이 된 6·25전쟁 외에도 3·1독립운동,4·19혁명 등 지금의 대한민국 발판을 만든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민의 바람과 뜻이 담긴 의미 있는 장소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국가상징조형물 형태와 관련해서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5가지 대한민국 국가상징물(태극기·애국가·무궁화·나라문장·국새)을 예시로 들며 “국기라면 높이 100m를 고집하지 않고 30m든 70m든 좋다”면서 “5가지 국가상징물이나 그 외에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상징물이면 다 좋다.다만 호국·보훈의 의미만은 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kpga 리더보드서울시 관계자는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핵심인 만큼,형식에 연연하지 않고 국민의 뜻을 모으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국가상징공간과 세종로공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통합 설계공모를 진행해 디자인 및 규모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오는 8∼11월 국가상징시설 설계 공모를 추진하고,kpga 리더보드내년 5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이를 위해 홈페이지 등에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배너를 추가하는 등 별도의 의견 수렴 창구를 만들어 국가상징조형물의 형태,kpga 리더보드높이,kpga 리더보드기념할 역사적 사건과 인물 등 모든 부문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아울러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의 아이디어를 더해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