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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 송금’공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경기도 소재 업체들로부터 수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또다시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오늘(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이화영 전 부지사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경기에 있는 4개 업체로부터 현금 3억 원과 수입차 리스료와 개인사무실 월세 등을 받는 등 모두 5억 3,700만 원에 달하는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경기지역 건설업체 대표 B 씨로부터 당시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던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회 운영비 명목으로 2021년 7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모두 15차례에 걸쳐 모두 3억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사설 바카라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2021년 12월엔 선거캠프로 사용한다며 B 씨 소유의 전원주택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5년 10월 경기도에 있는 전기공사업체 대표 C 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허위 직원으로 이름을 올려 급여 명목으로 4,사설 바카라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300만 원을 받고,2016년 9월엔 C 씨의 회사 명의로 리스한 차량을 6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하면서 리스료와 보험료 등 5,500만 원을 대신 내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또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킨텍스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에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 개인사무실 2곳의 월세와 관리비 명목으로 5,200만 원을 C 씨에게 대신 내게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8월부터 1년 3개월 동안 아스콘·레미콘 업체 부회장 D 씨가 자신의 수행 기사에게 급여 명목으로 3,7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이 전 부지사는 해당 수행기사가 범죄전력으로 부지사 비서관으로 채용할 수 없게 되자 수행기사 역할을 계속 맡기기 위해 대납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9년 1월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으로부터 특정 경찰관에 대한 승진 요청을 받고 대가로 3,0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 전 부지사는 2020년 2월 자신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앞두고 김 전 회장에게 고액 후원을 요청했고,사설 바카라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김 전 회장은 차명으로 500만 원씩 쪼개 모두 2,사설 바카라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000만 원을 후원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에게 현금 등을 전달한 건설사 대표 B 씨 등 3명과 김 전 회장을 뇌물공여,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가 얻은 범죄 수익 5억 3,700만 원은 추징보전 조치됐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7일‘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외국환거래법 위반,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월에 벌금 2억 5,0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