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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주년 기자간담회
"행정통합은 도민 의사가 가장 중요"
박 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민선8기 전반기 2주년 성과 및 후반기 도정방향 소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서는 "과거에 광역지자체 간 통합은 없었다.민선8기 들어 지역이 다 어렵고 수도권 일극체제 대응을 위해선 광역단체 간 행정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추진했다"면서 "지난 17일 부산시장과 공동합의문을 발표한 후 성공적 행정통합을 위한 4가지 원칙(조건)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개 조건이 이뤄져야 행정통합이 성공한다고 본다"면서 "가장 먼저,도민 의사를 물어서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고,2024 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두 번째는 정치적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되고,세 번째는 통합만으로는 수도권 대응이나 경쟁력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통합 지자체에 대해선 지방정부에 준하는 권한과 재정 지원이 부여되어야 한다.일례로 국세 중 절반을 지원하는 등 명실공히 지방자치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리산케이블카 추진과 관련해서는 "지난 주 산청·함양 노선 중 산청 중산리 구간을 단일노선으로 결정됐다.전라남도와 전라북도도 추진하고 있어 어떻게 관계를 설정하는가의 문제가 남아 있다"면서 "경남은 산청 노선으로 결정된 만큼 정부에 먼저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며,2024 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이후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 17일 부산시장과 만나 발표한 공동합의문에 '양 시·도는 시·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함께 노력한다'고 명된 것과 관련해서는 "맑은 물 공급은 대원칙이고,함께 노력한다는 원론적인 입장 표명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 물 공급은) 취수지역 주민들의 동의가 선결되아야 한다"면서 "아울러 도민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한 정부(환경부)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이 제시되고,반대 주민 설득 노력 등이 있어야 하는 데 그렇지 않아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장기화와 관련해서는 "대다수 국민이 의정 갈등이 해소되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경남도의사회의 전향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