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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추가 투입된 전동차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김포시 제공]경기 김포시는 28일 김포골드라인 증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출퇴근길 김포라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이 크다고 보고 올해 국회정부예산안에 증차사업비 153억을 반영했는데,이번에 그 결실이 나온 것이다.

김포골드라인은 이날 초도편성 투입을 시작으로 8월 20일과 9월 30일 각각 2편성을 추가해 혼잡률을 낮추기로 했다.오는 9월이면 배차간격이 2분 10초 대로 단축해 혼잡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정부와 자자체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책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김포시민의 출퇴근길이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골드라인 혼잡관리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준 국토부와 서울시,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5호선 등 철도망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길 고통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이어 “지하철 5호선을 비롯해 양천구와 연장협약을 맺은 서울2호선,챔피언스리그 설치현재 용역계획단계에 있는 서울9호선 등 장기대책인 철도망 확충이 해답”이라며 “도로 확장,챔피언스리그 설치IC신설 등을 통해 김포시가 선 교통,후 개발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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