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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민간 주재관을 배치할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등 나토 동맹국의 당국자 여러 명을 인용해 다음 주 미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같은 계획이 포함된 우크라이나 장기 지원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키이우에 파견될 민간 주재관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나토 본부,레데리2 도박사 5독일 비스바덴에 새로 창설되는 사령부 등과 연계해 우크라이나의 군사 현대화를 위한 장기적 필요사항과 비(非)군사적 지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같은 계획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11월 대선 승리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난달 27일 첫 대선후보 TV 토론 이후,레데리2 도박사 5나토 동맹국들 사이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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