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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 학원가.류영주 기자
의대 증원으로 사교육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초등학교 5학년 때 고2 수학까지 배우는 '초등 의대반'이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일 "주요 학원가의 '초등 의대반' 실태조사 결과,초등 의대반과 같은 과도한 선행 사교육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만 머물지 않고,후토이전국 사교육 과열 지구로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후토이대치동의 G학원은 초2~초6까지 최소 3년 이상 선행 학습을 하는 의대반을 운영했다.G학원은 초5에게 정규 교육 과정에서 7년이 앞선 고2 수학1을 가르쳤다고 사걱세는 밝혔다.
 
대치동의 H학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39개월 동안 중학교 수학~고3 이과 수학을 가르쳤고,후토이대치동의 N학원은 '초3부터 중3까지 의대준비 올케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초3~중3을 대상으로 고1 수학부터 미적분까지 가르쳤다. 
 
충남 아산시 권곡의 M 학원에서는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미적분1을 가르쳤다.
 
사걱세는 "선행 사교육은 학생들의 발달은 물론 공교육 현장의 문제를 초래하는 불량 교육상품으로,후토이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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