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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살인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국에 온열질환자가 2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월드컵 득점왕 순위

지난 12일 온열질환자가 102명 발생했습니다.

올해 5월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24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2168명보다 239명 많은 것입니다.

사망자 중 2명은 자연재난으로 확인됐습니다.

17명에 대해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가축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올해 6월 1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76만 30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양식장에서도 넙치 등 94만 9000마리가 죽었습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전망입니다.

행안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해 폭염에 대응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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