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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사춘기 아들 앞에서 알몸으로 활보하는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편 사연이 전해졌다.
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키르기스스탄 대 베트남고등학교 1학년 아들을 둔 A씨는 "아내가 결혼하고부터 샤워하면 항상 맨몸으로 나온다.샤워하는 도중에도 문을 열고 아들과 대화를 나눈다"라고 토로했다.
아내의 행동이 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 같아 주의를 줬지만 아내는 개의치 않고 여전히 알몸으로 집안을 활보 중이라고 한다.
문제는 아들이 그런 아내를 불편해 한다는 것.A씨는 "아들이 중학생 때 맨몸으로 돌아다니는 엄마를 조심스러워하는 걸 봤다.불편해하는 것 같았고 아내에게 '아들의 성적 가치관에 문제가 생기지 않겠나'"라며 옷을 입을 것을 권유했지만,키르기스스탄 대 베트남아내는 여전히 "아들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신경 쓰지 마"라며 잘라 말했다.
A씨는 매번 이 문제로 아내와 다투기만 하고 해결되지 않아 포기한 상태라고 전했다.아들은 사춘기 때 잠시 불편해하는 듯하더니 익숙해졌는지 엄마가 샤워 중인데도 아무렇지 않게 문을 열고 대화까지 나눈다고 한다.
A씨는 "아들 앞에서 자꾸 맨몸으로 다니는 아내 괜찮은 거 맞냐"고 고민을 전했다.
사연을 들은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다.안 된다.아이를 내 몸으로 낳았고 한 몸 같고 부끄럽고 창피하다는 경계가 없는 사이는 맞지만 집안은 사랑을 주는 공동체이기도 하지만 교육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아이가 이성과의 신체적인 거리를 얼마나 두어야 할지,키르기스스탄 대 베트남경계를 어떻게 둬야 할지,키르기스스탄 대 베트남부끄러움,키르기스스탄 대 베트남죄책감이라는 감정은 어떻게 할지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며 "만 5세 정도 되면 엄마가 남자아이랑 같이 목욕하는 것도 거리를 두라고 한다.6~7세 정도면 성적인 구분을 한다.교육적인 면에서는 아닌 거 같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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