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서울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으면서,오늘이 올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강원도 강릉에선 오늘 새벽 열대야도 발생했습니다.더위가 심해지면서 온열 질환자 수는 벌써 200명을 넘었고,폭염특보 구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때 이른 더위는 내륙을 중심으로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무더위의 기세가 점점 더 심해지면서 오늘 새벽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폭염특보는 전남과 경상도에 이어 경기 북부와 충청,2024 프로야구 연봉1위강원 영서로 확대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이틀 이상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이어질 전망입니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올해 벌써 200명 넘는 온열질환자가 나왔습니다.
폭염 대비에 나선 지자체들은 쪽방촌 골목마다 물을 뿌리고,배달 노동자들에게 생수를 나눠주며 '한낮에는 쉬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5도,대구는 36도까지 치솟으며 올해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일찍 찾아온 한여름 더위는 내륙을 중심으로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이번 주 후반까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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