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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작활동 40주년 세계적 설치미술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은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강익중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청주 출신의 강 작가는 올해로 창작활동 40주년을 맞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다.
'청주 가는 길: 강익중'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3인치 캔버스와 삼라만상,2019 fifa u-17 월드컵달항아리 시리즈,2019 fifa u-17 월드컵한글 프로젝트,2019 fifa u-17 월드컵신작 등을 선보인다.
10m 높이의 1층 전시장에는 한글 자음과 모음이 조화를 이루는 한글 프로젝트 '내가 아는 것'으로 벽면을 가득 채운다.2001년부터 일상에서 얻은 삶의 지식과 지혜의 문장을 시와 일기처럼 써 내려간 작품이다.
오픈홀 계단과 2층 전시장 입구에는 '무심천'과 '우암산' 등 강 작가 고향의 대표적 산천을 재해석한 작품을 소개한다.가로·세로 3인치 캔버스에 1만여개 오브제와 그림으로 이뤄진 대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은 9월29일까지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강 작가의 예술 작품을 통해 '상생과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