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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자료 사진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제주도가 바가지와 비계삼겹살 논란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관광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제주 여행 수요도 강원도로 이동하는 추세다.다만 맛집과 카페 투어 등이 인기를 끌면서 2위는 기록했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25일‘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조사’(매주 500명,월드컵 편의점연간 2만6000명 대상) 결과 “제주가 추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여행소비자의 제주도에 대한 관심도는 46％,여행 계획률은 13％,월드컵 편의점방문 점유율은 9％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해당 지표 조사가 시작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일제히 최저치로 하락했다“며 ”코로나19 발생 후 급등해 2021∼2022년 관심도 64％,계획 점유율 22％,방문 점유율 12％에 비하면 3∼4분의 1가량이 빠져나간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를 이탈한 많은 여행자 중 적지 않은 사람이 강원도를 선택했다”며 “제주도의 침체가 강원도의 반사이익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69살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올여름 휴가 인기 지역 1위는 강원도(31.3%)로 나왔다.강원도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았다.강릉,속초,양양 등은 20~30대 서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제주(18.1%)는 2위를 기록했다.높은 물가와 바가지 요금 등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쌓이면서 1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제주 이미지 키워드에서도‘비싸다‘바가지’와 같은 높은 물가와 그에 따른 상황을 대변하는 내용들이 확인됐다.

다만 맛집,월드컵 편의점체험투어,카페투어 등이 인기를 끌면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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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환매권 행사로 토지 소유권이 원소유자에게 넘어가는 등 절차가 복잡해져 토지 확보에 수년이 걸리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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