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30일 야구 경기일정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20㎏당 4.4만 원까지 하락…전년보다 7%·수확기보다 12%↓
정부·농협 등 합심해 쌀 소비 촉진…한 달 후면 햅쌀 나와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정부가 올해 3차례 대책을 통해 15만 톤의 쌀을 사들이고 있지만 쌀값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연이은 대책에도 쌀 시장에 확실한 안정 신호를 주지 못하면서 쌀이 부족해지는 단경기(7~9월)에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20㎏당 4만 4619원(80㎏ 기준 17만 8476원)으로 전순(7월25일,2019년 7월 30일 야구 경기일정4만 4879원)보다 0.6%,전월(4만 5990원)보다 3.0% 하락했다.
전년(4만 7961원)보다는 7%,2019년 7월 30일 야구 경기일정지난해 수확기(5만 4388원)보다는 18%가량 떨어진 가격이다.
통상 단경기에는 쌀값이 오름세를 보이는데 올해는 남은 재고가 많아 농협과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서 저가 출하를 멈추지 않고 있다.더욱이 다음 달 말부터는 햅쌀이 출하되는 만큼 해소되지 못한 쌀은 더욱 저가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업계가 부담을 느끼는 이유다.
농협과 민간RPC 등의 쌀 재고량은 51만 1000톤으로 전년(28만 톤) 대비 80.7%,평년(34만 4000톤) 대비 48%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발표한 쌀 매입량 15만 톤 중 14만 톤의 매입이 완료됐지만 여전히 재고가 넘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농협 등과 함께 쌀 재고 중 5만 톤을 가공·주정용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농협은 가공·주정용 쌀을 신규 공급하는 농협과 쌀·가공식품 수출농협을 대상으로 판매 지원 예산 및 수출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5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하지 않고 가공·주정용으로 바꾸는 것이지만,2019년 7월 30일 야구 경기일정시장에 밥쌀의 재고를 줄여 시장격리와 같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농협의 설명이다.
농협 관계자는 "1000억 원을 투입해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천원의 아침밥' 등을 확대해 56.4㎏까지 떨어진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을 60㎏까지 회복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공·주정용으로 용도를 변환하면 시장에 쌀 재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쌀값뿐만 아니라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