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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세계의사회(WMA) 소속 젊은의사협의체(JDN) 회의 워킹 그룹 세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세계의사회(WMA) 소속 젊은의사협의체(JDN) 회의 워킹 그룹 세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전공의 대표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현택 회장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죠?”라며 임 회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박 위원장은 이날 의협이 의대 교수단체 등과 연석회의를 한 뒤 “모든 직역이 의협 중심의 단일창구를 만들겠다고 뜻을 모았다”고 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 링크를 함께 걸었다.의협의 해당 발언에 공개적으로 반발한 것이다.

그는 “중심?뭘 자꾸 본인이 중심이라는 것인지”라며 “벌써 유월 중순이다.임 회장은 이제는 말이 아니라 일을 해야 하지 않을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전히 전공의와 학생만 앞세우고 있지 않나”라며 “단일 대화 창구?통일된 요구안?임현택 회장과 합의한 적 없다.범 의료계 대책 위원회?안 간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대전협의 요구안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대전협은 지난 2월 20일 성명을 내고‘2000명 의대 증원 계획의 전면 백지화’등 7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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