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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서울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에 온열질환자가 2300명에 육박하고 가축·양식장 피해가 커지고 있다.
13일 행정안전부의‘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사망 1명 등 53명 발생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2293명으로,아시안컵 몽골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2139명을 넘어섰다.이 기간 온열질환 사망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도 늘어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70만3000마리가 폐사했다.양식장에서도 넙치 등 89만5000마리가 죽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열 질환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아시안컵 몽골서쪽 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아시안컵 몽골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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