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컴퓨터공학과 AI(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임다솜양은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며 지역 인재로 주목을 받아왔다.임양은 지난 2년간 청양군이 지원한‘청양 탑클래스’를 통해 온라인 학습 콘텐트와 1대 1 수학 멘토링,프로야구 스피리츠 2024 패치온라인 입시·대학 면접 컨설팅을 받았다.
2025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서울대(컴퓨터공학부)에 합격한 충남 청양 정산고 임다솜양.[사진 청양군]
청양군은 지역 내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청양 탑클래스 등 교육분야 사업을 지원해왔다.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를 통해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했다.청양군은 임다솜양에게‘명문대 입학 장학금’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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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솜양 "지역에서 받은 도움 돌려줄 것"
임다솜양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서울대는 면접이 중요한 데 청양군에서 지원해준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조금 더 큰물(도시)에서 공부하고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어 (진로를) 서울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임양은 “지역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졸업 후에도 지역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충남 청양군 정산고에 서울대 합격을 축하하는 현스막이 걸려 있다.[사진 정산고 홈페이지]
청양에서는 그동안 서울대생(지역 소재 고등학교 기준) 5명을 배출했다.1979년 청양농고(현 청양고) 재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한 뒤 2013년(2명)과 2014년(1명),프로야구 스피리츠 2024 패치2016년(1명)에도 청양고에서 서울대 합격생이 나왔다.정산고 재학생(졸업생 포함)이 서울대에 합격한 건 임다솜양이 처음이다.1972년 개교한 정산고는 전교생이 159명에 불과한 면(面) 지역 고등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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