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12.3 내란사태 주도자들은 '부정선거론'에 빠져 있던 걸로 보입니다.실제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비선으로 함께 계엄을 모의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계엄 전부터 주변에 부정선거론을 반복적으로 얘기하며 부정선거 유튜브 영상까지 공유해왔단 증언이 나왔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예비역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김용현 전 장관과 함께 계엄을 모의하고 설계한 인물로 지목됩니다.
그런데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전부터 거듭해서 '부정선거론'을 주장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노 전 사령관이 정보사령부 소속 정모 대령에게 부정선거 관련 유튜브 영상들을 공유해왔다는 겁니다.
예비역 장성들을 교육할 때 쓸 거라며,바카라 방송 추천해당 영상들을 정리하도록 시켰다는 주장입니다.
계엄 이틀 전,바카라 방송 추천문상호 정보사령관과 정보사령부 소속 정모 대령,바카라 방송 추천김모 대령 등과 만난 자리에서도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론을 언급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이 문 사령관에게 "중앙선관위 전산 서버를 확인하면 부정선거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또 정 대령 등에게는 "너희들이 중앙선관위 전산실에 가면 된다"고 지시했는데,바카라 방송 추천정 대령이 "IT 전문가가 없다"고 문제를 제기해도 "그냥 선관위에 가면 된다"고도 했습니다.
이는 부정선거 의혹을 밝히겠다며 선관위 병력 투입을 사전에 지시한 정황일 뿐 아니라 민간인 신분으로 정보사 현직 사령관과 요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실제 계엄 선포 직후 문 사령관은 선관위에 정보사 요원들을 보냈고 일부는 서버실에 들어가 사진까지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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