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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홍천 바이오특화단지 선정
장기간 전략적 산업 육성 결실
생산유발 6조·고용 3만명 기대
강원도가 바이오특화단지에 선정된 이유 중 가장 큰 하나는 그간 춘천과 홍천을 중심으로 지역 자체적으로 바이오산업을 장기간 전략적으로 육성했다는 점이다.앞서 강원형 바이오산업은 지난 1998년 춘천시가 생물산업육성시범도시로 지정 선정된 것과 동시에 지자체 최초의 바이오산업 육성을 시작했다.이와 연계,챔피언스리그 2022춘천바이오산업 진흥원이 설립되는 등 강원형 바이오산업의 몸집을 키워나갔다.
2008년엔 전국 유일 항체연구 공익 법인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설립됐고,2018년 원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디지털헬스케어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운영했다.2019년부터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우수특구로 지정되는 등 규제혁신을 통한 디지털헬스케어 육성 및 성과가 확산되기 시작했다.이후 2021년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프로젝트' 착수,2022년 바이오의약 분야로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전국 유일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 구축이 완료됐다.이날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이라는 결실까지 본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인 미래산업글로벌도시개발 종합계획에 담긴 '5+1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실현에도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
향후 강원도는 바이오 산업단지 공간 조성을 위해 춘천과 홍천 내 기존 4개 단지를 포함 총 10개 단지(644만 4840㎡)를 마련할 계획이다.입주 기업은 기존 84개를 포함해 145개에 달한다.투자규모는 민간 3조3553억원,챔피언스리그 2022국·도비 7005억원으로 기대효과는 생산유발 5조9102억원,챔피언스리그 2022고용창출 3만114명으로 산출됐다.이를 토대로 도내 지역별 특화분야와 연계한 융복합 기술 개발 및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김진태 지사는 "그동안 지원하기로 약속했던 것들을 차질없이 이행 할 예정"이라며 "다음 주 중으로 내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를 시작하고,세부 육성계획 수립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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