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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에서 일하는 노동자 8명이 혈액암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서울시가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주문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현재까지 서울지하철 차량정비소 노동자 7명과 기계설비 유지보수 노동자 1명 등 8명에게서 혈액암이 발병됐고,2002 월드컵 뒤통수이 중 3명이 이미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2002 월드컵 뒤통수2명은 이미 업무상 질병으로 산업재해 판정을 받았는데 노조는 이와 관련해 정비노동자들이 업무 과정에서 유기용제를 다수 사용해 혈액암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사는 이와 관련해 혈액암 발병이 많은 차량사업소 노동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표본 추적 검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교통공사와 대책 회의를 열고,2002 월드컵 뒤통수특히 노동자와 책임 소재를 따지는 등 산재 처리나 소송 과정에서 대립하거나 고통을 주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공사가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조직도 만드는 등 더 적극적으로 원인을 밝혀내 노동자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사안을 처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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