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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미혼모 지원금을 타내기 위해 혼인 신고를 하지 않겠다는 아내로 인해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와이프가 애 낳아도 혼인 신고하지 말자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2년 차 신혼부부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아내가 애를 낳아도 혼인 신고를 하지 말자고 했다"라며 "혼인 신고를 왜 하기 싫냐고 물어보니,미혼모 지원금을 타기 위해서라고 답했다"고 털어놨다.
아내의 말을 들은 A씨는 곧장 "제정신이냐"며 화를 냈다.하지만 아내는 "왜 나를 이상한 취급하는지 모르겠다.언니도 이렇게 해서 지원금을 받았고,리버 록 카지노 프로모션주위 친구들도 이런 식으로 지원금을 받고 있다"고 맞받아 쳤다고 한다.
A씨는 "너무 충격적이다.아이를 낳기 전 당연히 혼인신고를 해야 맞다고 생각한다.괜히 미혼모로 신고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라며 "요즘엔 결혼해도 청약 등의 이유로 혼인신고를 안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리버 록 카지노 프로모션어떻게 아이를 낳았는데도 혼인 신고를 안 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지원금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놀랍다"고 토로했다.
한편 정부는 미혼 부모를 포함한 한부모 가정에게 ▷에너지 이용료 감면 ▷문화누리 ▷스포츠 바우처 등을 제공하고 있다.중위소득 52% 이하(월 소득 약 170만원)인 가정에게는 월 20만원의 수당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