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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손흥민 프리미어리그 득점왕평택 물류센터 4년 만에 철회
실적 악화에 출점 등 사업 줄줄이 제동
"리테일 환경 급변,투자 재검토 불가피"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가 경기도 평택 물류센터 건립을 철회했다.최근 2년 사이 신설 계획이 무산된 계룡점,대구점에 이은 세 번째 사업 백지화다.이케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 종료,부동산 불황에 따른 실적 악화로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이케아코리아는 12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서 평택시 포승지구 10만2,000㎡에 세우려던 물류센터를 짓지 않고 555억 원의 부지도 팔기로 했다.이케아코리아가 2020년 경기도와 협약을 맺고 물류센터 계획을 공개한 지 4년 만이다.이케아코리아는 물류센터를 온라인 배송 등에 활용할 계획이었다.
2014년 경기 광명점을 시작으로 한국에 진출한 이케아코리아는 코스트코와 함께 외국계 창고형 매장 '빅2'로 소비자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코스트코처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워 경기 고양점·기흥점,동부산점으로 점포를 넓힌 이케아코리아는 2020년대 들어 제동이 걸렸다.
2022년 충남 계룡점,2023년 대구점 신설 계획을 접은 데 이어 이번 물류센터 철회까지 이케아코리아 사업은 차질을 빚고 있다.올해 하반기 예정됐던 서울 강동점 오픈도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