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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GM 1.9%·KGM 8.6% 판매 감소…르노는 23.4% 상승
GM 한국사업장,KG 모빌리티(KGM),르노코리아 등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 3개사 중 르노코리아가 유일하게 지난 6월 판매 실적에서 전년 대비 판매 상승 기록을 달성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은 2024년 6월 총 4만886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만9831대) 대비 1.9% 줄어든 성적을 거두었다.
내수시장에서는 총 190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159대)보다 63.2% 감소했으며,해외에서는 4만6959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4만4672대)보다 5.1% 늘었다.
내수시장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63대,트레일블레이저가 331대,트래버스 62대,마포구 월드컵북로 9-1타호 12대,마포구 월드컵북로 9-1GMC 시에라가 30대 팔렸다.
해외 판매 부문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만1436대,트레일블레이저가 1만5523대 팔리며 GM 한국사업장의 수출을 '쌍끌이' 했다.
KGM의 경우 2024년 6월 총 935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243대)와 비교해 8.6% 판매가 줄었다.내수 시장에서는 4102대를 팔아 전년(5758대)보다 28.7% 줄었고,해외에서는 5256대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4485대)보다 17.1% 늘었다.
수출 확대는 KGM이 지난 6월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론칭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중견 3사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늘어난 브랜드는 르노코리아였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6월 총 9002대를 판매,전년 동기(7297대)보다 23.4% 판매가 늘었다.내수 시장에서는 204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778대) 대비 7.4% 판매가 확대됐으며,해외 시장에서는 696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576대)보다 45.7% 늘었다.
내수와 해외 시장 모두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CUV) 아르카나의 판매 확대가 두드러졌다.해당 차종은 내수 시장에서 1150대,마포구 월드컵북로 9-1해외에서 6082대가 팔리며 르노코리아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르노코리아는 지난 28일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하는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고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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