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사우샘프턴 대 셰필드 웬즈데이
NO.2: 사우샘프턴 fc 대 셰필드 웬즈데이 통계
"지난 2년 도시체질 변화,경쟁력 강화로 표준 만들어"
"향후 첨단산업 중심지 변신,우주·바이오·로봇 산업 집중"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순천을 세계 최고 도시들과 경쟁하는 대한민국 문화산업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취임 후 730일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노 시장은 "지난 2년은 우리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사우샘프턴 대 셰필드 웬즈데이경쟁력을 강화하는 혼신의 힘을 다한 시간이었다”며,“앞으로 남은 2년은 도시 미래를 위해 과감한 선택과 집중으로 세계 최고 도시들과 경쟁하는 대한민국 문화산업 메카로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으로 새로운 이정표 제시,▲정원박람회로 입증받은 행정력은 정부의 적극적 지원,애니·앱툰 등 'K-디즈니 순천'으로 도시 전체 산업 기지화,▲우주·바이오 로봇 등 첨단 산업 중심지 변신,▲원도심 재생,남해안 벨트 허브도시 완성으로 지방 소멸 해법 제시 등 큰 틀의 성과와 앞으로 남은 2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노 시장은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곳으로 집계되면서 2위를 차지했고,에버랜드보다 190만 명이 많은 수치"라면서 "올해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 역시 개장 3개월 만에 170만명이 방문해 수익금 100억원이라는 새 역사를 쓰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의 위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대표적인 도시로 평가받을 만큼 높아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전국 226개 지자체를 구한 도시 평가 및 특별상을 받았다”면서 "2024 제주포럼’에서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도시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광역자치단체와 어깨를 나란하면서 순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정원박람회로 높아진 도시 경쟁력은 동천 국가하천 승격,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 지정 등 새로운 미래 준비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도 했다.
노 시장은 "지난해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으며,문화콘텐츠로는 유일하게,사우샘프턴 대 셰필드 웬즈데이이차전지로는 인근 도시와 함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다"고 말했다.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롯데케미칼,한화오션에코텍 등 11개 기업,1조200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으며,전남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등 안전하게 아이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 마련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앞으로 남은 2년은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보장하고,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방 소멸을 막아내는 데 총력을 다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앞서 지정된 국립순천대 글로컬30,기회발전특구와 향후 교육발전특구까지 지정된다면 새로운 미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완비된다"며 "이러한 제도적 기반 위에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둥지를 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시작으로 부족한 산업단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우주·항공 관련 소부장 기업들로 채우고 대학과 협력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함께,이차전지,방산,바이오 등 순천의 미래를 이끌 첨단산업 육성으로 경제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 시장은 "공공보건의료재단 설립과 펀드 조성으로 지역 완결형 공공의료체계 완성에도 속도를 높이고,순천대 의과대학 유치와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은 지혜롭게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천하구 습지복원,여자만 일원 국가해양정원 조성,대규모 숙박시설 확충,농촌지역 체질 변화,그린바이오 혁신거점 추진 등을 앞으로 시급히 추진해야 할 일로 제시했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 2년,순천은 도시 체질을 변화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도시의 표준을 만들었다"며 "순천은 순천만과 정원의 도시를 넘어 문화콘텐츠로 세계 최고 도시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