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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남성·가해자 여친 잘못 알려진 여성 등

유튜버‘나락보관소’2004년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라며 일반인 남성의 신상을 공개했다.[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한 유튜버들의 폭로가 잇따르는 가운데,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라인업영상에 나온 관련자들이 해당 유튜버를 고소하고 나섰다.

경남경찰청은‘밀양 성폭행 사건’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영상들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5건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고소장은 김해 중부경찰서에 2건,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라인업밀양경찰서에 3건이 각각 접수됐다.

고소인들은 한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해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소인 중에는 가해자로 지목돼 직장에서 해고된 남성과 가해자의 여자친구로 잘못 알려진 여성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 캡처]

경찰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들 동의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맞다”며 “정확한 고소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고소당한 유튜브 채널은 최근 가해자들 이름과 얼굴,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라인업직장 등이 구체적으로 담긴 신상 공개 영상을 잇달아 올렸다.이 중 가해자의 여자친구라는 내용을 잘못 공개해 “당사자에 대한 공격을 멈춰달라”며 정정하기도 했다.

최근 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들이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올리며 인기를 끌자 다른 유튜버들도 잇따라 가해자들 신상을 공개하는 중이다.

[유튜브 '나락보관소']

하지만 이 같은 영상은 형법상 명예훼손,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라인업정보통신망법,볼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라인업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처벌받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형법상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했을 땐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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