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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미아동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곳은 그동안 주요 산과 인접한 곳은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는 규제로 개발이 어려웠지만,동행복권 판매점 모집공고시가 지난 달 높이 규제를 받는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면적을 줄이고 최고 높이도 완화하면서 노후 주거지 개발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 지역은 북한산과 어우러지는 최고 25층,25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난다.기존에는 건축물 높이가 최고 28m(9층)까지만 가능했지만 이번 규제 완화로 평균 45m(15층)로 풀렸다.용적률은 240% 내외다.
보행자들이 북한산을 보며 즐길 수 있도록 도로 인근에는 저층 아파트를 배치하고,동행복권 판매점 모집공고아파트가 너무 빽빽이 들어서 북한산을 완전히 가리지 않게 했다.
대신 북한산과 상대적으로 떨어진 역세권은 최고 25층으로 계획했다.북한산 협곡 지형 훼손은 최소화하고,고저 차가 있는 곳에는 테라스하우스를 넣기로 했다.
급경사로 보행자와 차량 모두 불편을 겪었던 이곳의 보행로를 넓히고,인수봉로·삼양로를 잇는 동서 간 연결도로를 개설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시는 노령 인구가 많은 이 지역 특성을 감안해 실버케어센터 등 문화·복지 시설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이 지역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말 정비계획이 결정될 전망이다.
신속통합기획이란 시가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맞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정책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경관 보호의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도시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