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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5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 부스에서 모델들이 전시 부스를 소개하는 모습.[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25)에서 갤럭시 S25,갤럭시 A 시리즈를 공개한다.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최초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은 물론,맞춤형 건강 관리 및 스마트홈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3일부터 6일(현지 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갤럭시 AI를 탑재한 모바일과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진화한 갤럭시 AI,갤럭시 시리즈 총출동= 삼성전자는 MWC25에서 진정한 AI폰인 갤럭시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라이브 ▷어느 화면에서나 쉽고 빠르게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 ▷일상 속 맞춤형 정보 브리핑 나우 브리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관람객들은 AI 필터 옵션을 적용한 색다른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을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그리기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스케치만으로 고품질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 S25 시리즈는 고사양 게임에도 최적화됐다.

또 삼성전자는‘어썸 인텔리전스’가 탑재된 갤럭시 A56 5G,갤럭시 A36 5G 등을 공개한다.어썸 인텔리전스는 갤럭시 A 시리즈에 적용된 모바일 AI다.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에도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해,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적용된 편집 제안,AI 지우개 등 AI 기반 카메라 기능이 탑재됐다.갤럭시 A56 5G에는‘엑시노스 1580,갤럭시 A36 5G에는 스냅드래곤6 Gen 3 등이 들어갔다.

갤럭시 A 시리즈는 3월 말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MWC25 전시관 주변의 삼성전자 외부 광고 모습.[삼성전자 제공]

▶AI 맞춤형 건강 관리,B2B 대상 네트워크 설루션 등 소개= 삼성전자는 AI를 활요한 맞춤형 건강 관리와 스마트홈 경험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AI에 기반한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인 ▷에너지 점수 ▷웰니스 팁 ▷수면 정보 ▷모닝 브리프 등을 체험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건강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관심사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헬스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관람객들은 홈 AI와 녹스 매트릭스 기반 기기 간 연결로 강화된 보안으로 안전하게 조성된 스마트홈 경험도 살펴볼 수 있다.▷3D 맵 뷰 ▷에너지 소비 최적화 ▷낙상 감지 ▷반려동물 활동 모니터링 등 기능도 소개된다.

특히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안드로이드 XR’플랫폼을 최초 탑재한 헤드셋‘프로젝트 무한’의 시제품도 볼 수 있다.멀티모달 AI와 첨단 XR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 무한은 사용자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란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행사장에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등 B2B 고객을 대상으로,최적화된 가상화 네트워크,차세대 AI 기반 설루션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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