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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풀리니 바로 공기가 탁해졌습니다.
어제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고 있는데요.
이미 서쪽 곳곳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수원의 모습을 보시면 뿌연 먼지로 인해 건물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서쪽을 중심으로 황사의 영향을 받겠고 이후 점차 약화되겠는데요.
다만 내일 오후부터는 국외 스모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서 계속해서 호흡기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또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기온이 12도로 오늘보다 더 포근해지겠고요.
삼일절인 주말과 휴일에도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요.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강화된 가운데 바람도 강해서 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구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도 서울 12도 대구와 울산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모레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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