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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직전 신속한 재이륙으로 대형 참사 피해
제트기 조종사,메인보드 그래픽카드 슬롯 고정 핀관제사 지시 잘못 알아들어
트럼프 행정부,항공 관련 공무원 대량 해고 
미국 시카고 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가 승인 없이 활주로에 진입한 항공기와 충돌 직전까지 갔다가 다시 이륙해 가까스로 참사를 모면한 일이 벌어졌다.
CNN 등은 26일(현지시간) "전날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가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 활주로를 가로질러 움직이는 다른 비행기를 피하기 위해 급히 재이륙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된 공항 폐쇄회로(CC)TV 영상에 의하면 착륙을 위해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 활주로에 접근하던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 앞으로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 한 대가 다가오고 있었다.
바퀴가 활주로 지면에 닿기 직전이었던 여객기는 재빨리 기수를 올려 다시 날아올랐고,블록 체인 관련 기술비즈니스 제트기는 활주로를 가로질러 이동했다.
당시 관제탑과 비즈니스 제트기와의 교신 내용에 따르면,카지노 에이전트 하는일관제사는 제트기에 "4L 활주로에서 좌회전하고 31L 활주로를 건너고 31C 앞에서 대기하라"고 지시했으나 제트기 조종사는 "알겠다,인터넷 중독 예방4L에서 좌회전하고 22나 13C을 건너겠다"고 틀리게 답했다.
이에 관제사가 "틀렸다!31L을 건너고 31C 앞에서 대기하라"고 다시 지시하는 시점에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는 제트기를 피하기 위해 재이륙을 결정한 것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측은 "조종사와 승무원은 안전 절차를 잘 따랐고,비행기는 사고 없이 착륙했다"고 밝혔다.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엑스(X)를 통해 "조종사는 반드시 관제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며 "그러지 않으면 자격증을 상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사한 사고는 2개월 전에도 발생했다.지난해 12월 27일 델타항공 여객기가 로스앤젤레스공항에서 개인 제트기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항공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서도 항공 안전 관련 공무원들을 해고하는 데 거침이 없는 상황이다.
AP통신에 따르면,미국 연방항공청 수습 직원 수백 명이 지난 14일 밤부터 이메일로 해고통보를 받기 시작했다.
해고 대상에 관제사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최근 항공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항공 안전 담당 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 행정부의 공무원 감축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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