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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사진=홍효식국내 증시가 3% 이상 낙폭을 보였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돌발 관세'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8.97포인트(3.39%) 내린 2532.78에 마감했다.코스닥 지수도 26.89포인트(3.49%) 내린 743.96에 마감하며 양대 지수가 동반 급락했다.
이승우 센터장은 "중국에 추가 관세 10%를 부과하겠다는 이야기 없었는데 갑자기 등장하며 시장에는 어떤 불확실성이 닥칠지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조성됐다"며 "미국 경제 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온 점도 (증시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전날 미국 증시 개장 전 트럼프 대통령은 SNS(사회관계망)를 통해 다음 달 4일부터 멕시코,cd슬롯태블릿거치대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고,킬룰렛중국에도 추가적인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한국은 반도체가 중요한데 반도체 업종의 경우 25%를 부과하겠다는 이야기는 나오지만,토큰파워볼적용 시점은 불투명하다"며 "가령 자동차 업종처럼 4월 2일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겠다고 못 박으면 불확실성이 덜해지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앞서 일각에서 트럼프의 관세가 협상용 카드라는 분석도 있었지만 돌발적인 관세 발언이 나오니 시장 우려가 커진다"며 "현재는 주가가 과도하게 빠진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