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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이 남성 전립선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년간 경희대,세브란스병원,동탄성심병원 등과 공동으로 인체적용시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미나리과에 속하는 식물인 참당귀는 피를 만드는 효능이 좋고,피망뉴맞고pc버전설치하기콩과 식물인 황기는 땀을 막고 기운을 나게 해 한약재로 활발히 사용된다.
농진청에 따르면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나 밤에 소변을 보러 일어나게 되는 야간뇨,소변을 본 뒤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전립선 비대증을 겪는 중년 남성들의 수는 약 150만명 수준으로,50대의 50%,서비스 타임 슬롯 패턴60대의 60%,70대의 70% 정도로 알려져 있다.그간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 다양하게 개발됐지만,한해 시장 매출액의 87%(367억원)를 차지하는 원료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연구팀의 인체적용시험은 전립선 증상이 있는 만 40~75세 남성 10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진행했다.한쪽은 참당귀와 황기 추출물을 2대1로 섞은 복합물을 하루 0.6g씩,다른 쪽은 가짜 약(위약)을 각각 12주씩 섭취했다.
그 결과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을 먹은 집단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 주요 증상 항목인 잔뇨감,야간뇨 등에서 개선된 평가를 내렸다.전립선증상점수 총점을 보면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을 먹은 집단은 복용 전보다 점수가 26% 감소했지만,가짜 약을 먹은 집단은 증상점수 총점이 11% 감소하는 데 그쳤다.특히 잔뇨감 점수는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 섭취 집단에서 37%가 감소했지만,가짜 약 섭취 집단은 오히려 9% 증가했다.
이는 동물실험 결과에서도 확인했다.참당귀·황기 복합물을 먹인 실험동물은 전립선 무게가 39% 줄었고,전립선 성장 관련 인자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을 전립선 건강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형 원료로 인정했다.농진청은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파이토테라피 리서치’에 게재됐으며,현재 국내 특허 출원을 마치고,제품 생산에 앞서 원활한 원료 수급을 위해 기술이전 업체와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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