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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관련 규제에서 자유…중소기업 혜택도 누릴 전망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재벌의 지위를 잃었다.지난해 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 결과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전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대기업집단의 명단을 발표한다.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자산총액이 전년 명목 GDP의 0.5% 이상(지난해 10조4000억원),현금 억만 장자 슬롯 무료 칩공시대상기업집단은 자산 5조원 이상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23년 말 기준 자산총액이 17조3900억원,재계 서열 28위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었다.그러나 지난해 12월 아시아나항공과 계열사 7곳(에어부산·에어서울 등)을 한진그룹에 매각하며 자산총액이 3조4300억원으로 급감했다.이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초 계열 제외 신청을 했다.
이로써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사익편취 규제,다파벳 카지노상호출자 및 계열사 채무보증 금지,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게 됐다.여기에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계열사들은 그동안 대기업 소속이어서 받을 수 없었던 각종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한편,1946년 설립된 금호고속이 모태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6년 대우건설과 2008년 대한통운을 인수하면서 재계 서열 7위에 올라선 바 있다.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내몰리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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