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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문의 최종 합격자 수 '509명'…작년엔 '2727명' 합격
외과·산부인과 합격자,작년의 '8분의1'…소청과는 '5분의1'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추진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자가 509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문의 배출량이 작년의 5분의1 이하로 급감한 것이다.
24일 대한의학회에 따르면,2025학년도 제68차 전문의 자격시험 2차 시험에서 응시자 총 522명 중 509명이 최종 합격했다.합격률은 97.5%다.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작년(2727명)의 18.7%에 불과하다. 올해 신규 전문의 배출량이 작년의 5분의1에도 못 미친다는 뜻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문의 양성 시스템은 의대 졸업 후 전공의 과정인 인턴(1년)과 레지던트(3~4) 수련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는 게 골자다.그러나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대거 이탈했고,이에 대한 후폭풍으로 전문의 시험 응시자 수 또한 크게 줄었다.실제로 지난 20일 기준 수련병원 211곳의 전공의 출근율은 8.7%에 불과했다.
더욱 우려스러운 건 전문과목별 합격자 수다.이른바 '필수의료'로 분류되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 등의 전문의 배출이 작년에 비해 급감했기 때문이다.
먼저 내과 전문의 합격자는 87명으로 전문과목 중에선 가장 많았다.그러나 작년 수치(531명)와 비교하면 6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올해 외과 및 산부인과 합격자는 각각 18명과 13명으로,전부 작년의 8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의정 갈등 이전부터 인력 수급난을 호소하던 소아청소년과의 올해 합격자 수는 24명으로,작년(131명)의 5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심장혈관흉부외과 합격자 수는 올해 단 6명으로,당구게임 바로가기작년(30명)과 달리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