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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휴전 연장 지지…하마스가 거부"

[AP/뉴시스]이스라엘 군인들이 2024년 9월13일 가자지구의 이집트 국경에 있는 필라델피아 회랑 옆을 지키고 있다.2025.03.0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1단계 휴전 합의가 1일(현지 시간)부로 종료된 가운데,pragmatic play live미국이 중동 특사를 통해 중재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가자 지구에서의 휴전을 라마단과 유월절 기간까지 연장하자는 미국의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이슬람 종교 기간 라마단은 오는 29일까지 지속된다.유대교 축제 기간인 유월절은 오는 4월19일까지다.성사되면 또다시 40일 넘게 휴전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제안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위트코프 특사는 가자 전쟁은 물론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등 국외 분쟁 전반에 걸쳐 중재를 맡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4시간의 회의를 거친 후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기간 영구 휴전에 도달할 경우 모든 인질이 풀려나리라는 셈법이다.

그러나 하마스는 해당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다고 한다.네타냐후 총리실은 "하마스가 태도를 바꾼다면 이스라엘은 즉각 위트코프 중재안의 세부 사항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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