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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기자간담회.AI·SW 신융합 시대 선도 비전 제시
5대 핵심 전략으로 AI 시대 민간 거버넌스 역할 강화와 생태계 확장[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전산업의 AI 내재화를 목표로 2030년 AI·SW 기반 신·융합 산업 대표기관으로 도약하겠다.”
조준희 한국SW협회장이 26일 취임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대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비전을 밝혔다.조 회장은 18·19대 회장에 이어 세 번째 연임이다. 
조 회장은 제20대 임기의 핵심 전략으로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조 회장은 “AI 시대,신·융합 산업 대표 민간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산업의 대표기관이자 정책 연구의 중심기관으로서 정책 싱크탱크로 업계 의견을 정책화하고,2025년에는 SaaS전환 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기반 강화에 주력하겠다.AWS APJ 파트너 네트워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 SaaS 기업의 아태지역 확장을 지원한다.NYU Stern AI 혁신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아람코와의 협력 기반으로 중동 진출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SW 전문인재 양성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그는 “AI·디지털 중심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하고,첨단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인재매칭 종합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인재가 만나는 인력양성 메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SW사업 가치 실현을 위한 제도 혁신을 추진하겠다.SW사업 적정대가 보장,신기술 사업 가치인정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이라며 “기존 AI 대가체계를 확장해 SaaS 대가체계 고도화를 준비하고,클라우드 네이티브 일괄발주제도를 확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전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기관으로 발전한다.유니콘,스타트업 등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고,AI기반 회원서비스를 확장하며 회원사 비즈니스 매칭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4년간 성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SW가치인정 활동 및 제도개선 공론화에 큰 성과가 있었다.SW개발 기능점수(FP) 단가를 9.5% 인상하여 60만 5784원까지 끌어올렸으며,SW대가산정 제경비를 110-120%P에서 144-154%P까지 34%P 인상했다.AI도입 대가체계를 신설하여 새로운 SW서비스에 대한 가치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도 발족했다.현재 약 135개 국내 주요 AI기업들이 협의회사로 참여하여 국내 최대 민간 AI기업 단체로 정부와 소통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전환을 강조하며 산업생태계를 확장해왔다.2021년 SaaS추진협의회를 발족하였고,현재 147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공론화 활동들을 바탕으로 지난해 약 450억 원 규모의 SaaS전용 혁신펀드가 조성됐다.
글로벌 진출 성과도 돋보인다.중동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사우디아람코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UAE에 중동지부를 설립하여 MENA지역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북미,아시아 11개 지역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4년간 유망 수출기업 558개사를 발굴하여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AI,SW전문인재 양성에도 힘썼다.4년간 2만 4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고,취업확정형 과정으로 평균 7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고용노동부로부터 4년 연속 최우수(S등급) 교육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케이스타(KSTA)’교육센터를 론칭하여 인재양성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회원사 확장에도 주력했다.협회 회원사는 2021년 1만 개사를 돌파하였고,방패 탑 카지노현재 1만 5000여 개사를 바라보고 있다.임원사도 AI,클라우드,블랙잭게임보안,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102개사로 확대됐다.
조 회장은 “그동안의 임기는 SW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밑거름 삼아 2030년까지 AI·SW 기반 신융합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