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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지난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서 25일 2024년도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주력 제품 램시마가 매출 1조26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회사 전체 매출 35.6%에 달한다.회사는 국내에서 단일 제품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넘은 것은 최초라고 강조했다.
램시마는 류마티스 관절염,염증성 장질환 등을 적응증으로 삼은 바이오시밀러다.셀트리온은 국가별 맞춤형 직접판매(직판) 전략으로 램시마의 매출을 확대했다.인플릭시맙은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출시됐는데,경무관 도박셀트리온은 피하주사(SC) 형태로 개발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를 내놓기도 했다.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미디어에 짐펜트라 광고를 시작하며 성장세에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역사에 새로운 족적을 남겨 뜻깊다”면서 “램시마SC를 비롯한 후속 바이오시밀러 출시와 항체약물접합체(ADC),샤넬 카드 슬롯다중항체 등 신약 개발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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