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정부가 전방위적인 관세 부과방침을 밝히면서 대구·경북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 부품업계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마땅한 대응책이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인데,우리 정부의 대미 협상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와 관련해 트럼프 정부가 예고한 관세는 3가집니다.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해있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에다 4월부터 완성차 관세 부과가 예고됐고,국가별 상호 관세 대상에 우리나라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중.삼중의 '관세' 파고가 몰려오고 있지만,지역 자동차 부품업계로선 대응책이 마땅치 않습니다.
관세가 완성차에 부과되기 때문에 일단 완성차 업체의 대응 전략을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할 수 있는 영역은 한계가 있습니다.결론은 고객사가 움직여줘야 되는 부분인데 차량 판매가를 올리는 형태로 진행을 할 거예요.차량 판매가 감소하게 되면 생산량이 줄어드는 부분이라서 저희 쪽이 역으로 피해를 보는 부분들이 있을 거고요."]
미국 정부의 관세 압박에 한국 GM의 미국 철수설,알 슬롯현대.기아차의 현지 공장 증설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현실화될 경우,2,바카라 무료 예측기3차 협력업체인 지역 업체들은 당장 납품 물량이 감소하고,차 부품 현지 수출에 따른 물류비 증가로 실적 악화가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상호관세 대상국에 포함되거나 자동차 부품에도 관세 부과 가능성이 있어 위기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근화/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차장 : "급변하는 미국의 관세정책을 모니터링하고 현지와의 협상,티피코 무료 베팅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등 정부와 수출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지역 주력 산업에 먹구름을 드리운 가운데 정부의 대미 협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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