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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드론 대활약…러시아군·북한군 언어 장벽으로 소통 혼란
북한군,니콜스케 지역 고립…러시아의 보급선도 가로 막혀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고립되어 있던 북한군을 구출하려던 러시아군의 작전을 무산시켰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러시아군은 니콜스케에 고립된 북한군에 대한 보급 작전이 모두 실패하자 지난 25일 북한군을 탈출시키기 위한 작전을 실시했다.
러시아군의 작전은 빅토르프카를 점령한 뒤 북한군에 대한 보급선을 복구하고,황금 고래 사이트로크냐 강 너머의 우크라이나 주요 방어선 공격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러시아군은 빅토로프카를 남북으로 공격,스포츠 토토 분석 와이즈 토토야간에는 우크라이나군의 감시를 피해 남쪽으로 기습부대를 투입해 방어선을 무너뜨리고,낮에는 기습부대가 주의를 끄는 동안 북쪽으로 기갑부대를 투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드론의 열화상 카메라 등을 이용해 기습부대를 감시하다 기습부대가 엄폐물이 부족한 지역으로 나올 때 집속탄을 퍼부어 완전히 궤멸시켰다.
북쪽에서 들어오는 기갑부대의 움직임도 드론을 이용해 감시하다 대전차 탄두를 장착한 FPV 드론을 이용해 무력화시켰다.
또한 러시아군은 병력이 부족해 북한군까지 공격에 포함시켰으나 언어 장벽으로 인해 혼선이 발생해 전투 효율성이 크게 저하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전투 영상에서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함께 뭉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였다.우크라이나군은 대규모 병력이 한 곳에 뭉치면서 단 한 발로 다수를 제거할 수 있었다.
니콜스케에 고립된 북한군 중 일부 병사들은 러시아군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는 것을 본 후 탈출을 시도했고,우크라이나군은 드론을 이용해 한 명씩 추적해서 사살했다.
매체는 고립된 북한군이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는 상태에 가까워 대규모 항복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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