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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2월에도 보유 주식 무상 증여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재산 절반 환원을 약속한 카카오(035720)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개인 누적 기부가 1000억 원을 넘겼다.
27일 공익법인 브라이언임팩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총 기부액은 1010억 원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19일 카카오 주식 10만 주를 브라리언임팩트에 무상 증여한데 이어 지난 14일에도 20만 주를 기부하며 기부금 1000억 원을 넘겼다.
2007년 김 위원장은 모교인 건대사대부고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기작으로 강릉 산불 화재 복구,재밌는 상식 퀴즈 사이트장마철 수해 복구 지원 등 18년동안 기부해왔다.
2021년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5000억 원어치를 팔아 같은 해 공익법인 브라이언임팩트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회 환원을 이어가고 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재단에 지분을 적립하지 않고 전액 소진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운영하고 있으며,차재욱 종합게임채널 & asmr모든 기부 활동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AI를 비롯한 과학기술을 활용해 우리 사회 곳곳에 산재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혁신 사례를 발굴하는 것을 주요 사업 방향성으로 삼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현재까지 김 위원장이 내놓은 기부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분야는 과학기술,교육,문화예술 등 사회 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전체 기부액의 절반가량인 약 480억 원이 집행됐다.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과 생태계 조성에 290억 원,장애인·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과 재난재해 구호,토토 판매 수수료의료 분야 지원에 240억 원이 각각 사용됐다.
재단 기부로 김 위원장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수는 5896만 8747주에서 5876만 8747주로 줄었다.현재 김 위원장의 카카오 지분율은 13.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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