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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부인 프리실라 챈의 40번째 생일 기념 파티에서 반짝이 옷을 입고 화려한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저커버그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챈의 생일 파티 영상을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검은색 턱시도를 차려입고 마이크를 든 채 등장했다.
그가 두 팔을 벌리자 남녀가 양쪽에서 웃옷을 잡아당겼고 옷은 찢어지듯 벗겨졌다.하의는 자신이 앞으로 뜯어냈다.
화려한 하늘색의 반짝이 무대 의상으로 의상이 바뀐 그는 피아노 위로 올라가 무대로 뛰어내리면서 노래를 시작했다.
저커버그의 깜짝 공연에 참석자들은 환호했다.아내 챈은 배를 안고 앞으로 넘어질 정도로 크게 웃었다.
저커버그의 이번 공연은 지난달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벤슨 분이 공연한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그는 벤슨 분이 실제 착용했던 의상을 입고 공연한 것으로 전해졌다.벤슨 분은 지난달 열린 그래미 시상식에서 턱시도를 입고 공연하다 옷을 찢어 안에 입은 하늘색 반짝이 의상을 공개했다.피아노 위에서 점프한 것도 모방한 것이다.
저커버그의 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39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89만개가 넘는‘좋아요’를 받았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8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1m 크기의 아내 조각상과 그 앞에 서 있는 아내의 사진을 올려 지극한 아내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세계적인 조각가 다니엘 아샴이 제작한 것이다.저커버그는 “아내 조각품을 만드는 로마의 전통을 기리기 위해 조각상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아내 챈은 당시 저커버그의 게시물을 보고 “내가 많을수록 더 좋지?”라며 댓글과 하트 이모티콘을 달기도 했다.
한편 글로벌 자산정보회사‘알트라타’자료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올해 2월 기준 2028억 달러(296조6900억원)의 재산을 보유해‘슈퍼 억만장자’리스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 억만장자는 500억 달러(약 71조6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가진 이들을 이르는 말이다.
1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4194억 달러),슬롯 사이트 kt2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2638억 달러)였다.
그 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2389억 달러),온카유로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2370억 달러)이 저커버그보다 재산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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