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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보스턴 하버드대에서 간담회 개최
대학입시 개혁 관련 현행 제도 한계점에 공통의견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능력,경쟁 아닌 협력 중요성 강조[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국 하버대와 MIT의 한인 학생들에게 경기미래교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학생들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기 위한 교육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MIT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양수정씨는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발로란트 요원 룰렛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씨 또 동료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학창 시절 동아리 활동이었던‘풍선 날리기’가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원하는 고도에 정박시키고 내리는 과정,재료 구하기와 예산 따오기,풍선 날리기에 따른 관공서 허가 등 어려운 일들은 팀원과 협력하며 해결했다”면서‘경쟁이 아닌 협력은 필수’임을 강조했다.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의 관심도 이어졌다.한 학생은 “한때 사교육을 받기 어려웠는데 지역사회의 도움이‘숨 쉴 구멍’이 되어 MIT에 진학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공유학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경기온라인학교와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AI) 교수학습플랫폼‘하이러닝’이 교육격차를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학입시 제도 개혁에 관한 논의도 있었다.참석 학생들은 정답을 맞히고,도박사 잭줄 세우는 현행 대입 제도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데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하버드 대학원생 백경윤씨는 “이곳에서는 학업 순위를 매기기보다 흥미와 적성에 적합한 분야를 찾고,스스로 정한 목표를 향해 모두 열심히 공부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어떤 일이든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의미를 찾지 못하면 더 이상의 발전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을 넘어 세계 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에서 최고 학문의 기회를 갖게 된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