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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조직 통합,비트코인시세 원스튜디오 신설… AI 대중화 본격 추진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 역량을 통합하고 인공지능(AI) 조직을 재편해 비즈니스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사진은 지난해 7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의 모습./사진=뉴스1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 역량을 통합하고 인공지능(AI) 조직을 재편해 비즈니스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조직 개편을 통해 카카오톡 기반 사업을 강화하고 AI 기술의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27일 카카오톡과 연계된 ▲기술 ▲광고 ▲커머스 ▲디자인 등 주요 사업 부문을 최고제품책임자(CPO) 조직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서비스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성된 CPO 조직의 리더는 홍민택 CPO가 맡는다.홍 CPO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산업공학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인시아드(INSEAD)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토스뱅크 초대 대표를 역임하며 신규 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구조 혁신을 이끌어 흑자 전환과 1000만 고객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카카오는 홍 CPO가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통해 카카오톡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AI 서비스 개발 조직인 카나나엑스와 카나나알파는 단일 조직인 카나나로 통합된다.이를 통해 유기적인 협업을 촉진하고 AI 서비스 출시 속도를 높여 AI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목표다.새로운 카나나 조직은 김병학 성과리더와 김종한 성과리더가 공동으로 이끈다.
AI 윤리를 담당하던 AI 세이프티 조직은 'AI 세이프티 앤 퀄리티'로 개편된다.AI 기술의 실용화와 대중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품질 고도화와 안전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해당 조직은 이상호 성과리더가 총괄한다.이 리더는 국내 대표적인 AI·데이터 전문가로 지난해 카카오의 최고AI책임자(CAIO)로 영입된 바 있다.
카카오는 AI 관련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AI 서비스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스튜디오를 신설했다.이를 통해 오픈AI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AI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카카오는 기술 부채 해결과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왔다"며 "올해는 카카오톡과 AI라는 두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