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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본점 매각 동시 추진
지역 건설사 등 인수에 관심▶마켓인사이트 2월 26일 오후 5시
2023년부터 시작된 대구백화점 매각 작업이 최근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회사를 통째로 매각하는 방안과 대구 동성로에 있는 본점을 매각하는 방안이 동시에 논의되고 있다.인수 후보군으로는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한 건설사 등이 거론된다.
대구백화점은 경영권 매각 협상과 동시에 대구 동성로에 있는 본점을 매각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동성로 본점은 대구의 핵심 상권에 자리 잡고 있다.이 점포는 지역 백화점을 찾는 이들이 줄어들면서 경영 악화로 2021년 7월 문을 닫았다.
인수 후보군은 대구 지역 건설사 등이다.재무적투자자(FI)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영권 인수를 노리는 곳들도 본업인 유통업을 이어가겠다는 생각보다는 대구백화점이 보유한 자산가치를 높게 평가해 인수를 고민하고 있다.동성로 본점 등 대구백화점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만 6000억~7000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백화점 경영권이 매물로 나온 것은 2023년이다.당시 차바이오그룹이 인수를 추진했다.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2.25%를 1000억원 안팎에 사들이는 방안을 논의하다가 협상이 결렬됐다.2022년엔 동성로 본점을 2125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지만 인수 측이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무산됐다.
대구시 차원에서도 대구백화점 매각을 물밑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동성로 본점이 문을 닫은 여파로 동성로 상권 자체가 침체됐기 때문이다.
대구백화점 매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구백화점 주가는 최근 들어 급등세다.이날은 0.62% 오른 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20일 종가(6990원)와 비교하면 40.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