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카지노 영주권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중국 TCL이 출하량을 급격히 늘리며 LG전자를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침체로 글로벌 TV 시장이 위축됐지만 전체 프리미엄 TV 출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글로벌 TV 출하량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프리미엄 TV 출하량 집계 결과 LG전자를 제치고 TCL이 2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프리미엄TV는 유기발광다이오드(OED),커스텀강화 슬롯퀀텀닷(QD) LCD,나노셀,파워볼 사용법미니 LED LCD 등으로 구성된 제품군이다.
집계 결과 삼성전자는 29% 출하량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대비 무려 12%포인트(P) 줄었다.
LG전자는 2023년 4분기 26% 점유율로 2위였으나 지난해 4분기에는 19%로 감소해 3위로 내려앉았다.
TCL은 12%에서 20%로 점유율이 급상승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하이센스 역시 10%에서 16%로 점유율을 높여 3위인 LG전자와의 간극을 바짝 좁혔다.
다만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삼는 가격 기준인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51.4%로 1위,LG전자가 22.2%로 2위다.
한편 지난해 4분기 프리미엄 TV 모델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2024년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다음달 트럼프 정부의 멕시코 추가 관세 부과가 시행되면 국내 제조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제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이슈가 된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 폭탄'이 시행되면 멕시코에 부과된 25% 관세로 멕시코 생산 TV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 특히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53%를 점유한 한국 업체들이 더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어서 대책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