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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수출 많은 현대차 하이브리드차
멕시코産 기아 K4가 인기 견인
트럼프발 관세 충격 전망 속 수요 몰려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역대 최고 2월 실적을 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위협이 날로 거세지며,한국산(産) 차량 가격이 앞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해 수입 모델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2월 현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6만341대)보다 3% 증가한 6만2032대를 나타냈다고 1일(현지 시각) 밝혔다.역대 2월 기준 최고치로,올 1~2월 합계 판매량은 작년보다 8% 증가한 11만6535대에 달했다.
모델별로는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이 작년 2월보다 194% 증가한 것을 비롯해 투싼과 아이오닉6 판매량이 각각 2%와 12% 증가했다.하이브리드 차종 판매량은 전년보다 57% 늘어났고 전기차(EV) 판매도 35%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국내 생산 비율이 높은 차종으로 꼽힌다.관세 부과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1월 투싼 1.6 HEV 모델은 국내 생산 8338대 가운데 71%에 달하는 5905대가 수출됐고,토토 사이트 ttcs25슬롯보증싼타페도 1.6 HEV 생산량 중 35%가 수출됐다.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투싼을 중심으로 한 높은 판매량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성장 덕분에 5개월 연속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도 지난 2월 현지에서 6만3303대를 판매,무료게임 사이트 추천실적이 작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역시 2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1~2월 누적으로는 12만310대로 역대 연간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많았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올 뉴 K4 컴팩트가 1만1669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K3의 후속인 K4는 트럼프 대통령이 3월부터 관세 부과를 예고한 멕시코 공장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다.카니발 MPV(44%)와 스포티지(8%),텔루라이드(13%) 등 주요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모델도 호조를 보였으며,전기차 모델 라인업 판매도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기아 미국 법인 영업 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은 “새롭게 출시한 스포티 컴팩트 세단 올 뉴 K4와 꾸준히 사랑을 받는 기아 SUV 라인업의 판매 호조로 매달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