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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철도·굴착공사 22곳 대상…고위험 교량공사 349곳 점검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 교량 상판 붕괴 사고 현장에서 26일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상부에서 추락한 근로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2025.2.26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고용노동부는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 교각 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도로·철도·굴착공사 현장 22곳에 대해 산업안전 감독을 실시한다.
노동부는 이를 포함한 사고 관련 긴급 후속 조치를 28일부터 3주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노동부는 다리 간 거리가 50m 이상인 고위험 교량 공사 현장 349곳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설계도면 등 시공 기준 준수 여부,룰렛판 이미지중량물 인양 시 작업계획 수립·이행 여부,도박 패왕전각종 기계류 상태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 조치가 필요한 경우 지방노동청이 감독을 실시하고 작업 중지 등을 명령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현대엔지니어링 산업안전 감독에서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사법 처리를 비롯해 엄중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전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둔 상판 구조물이 떨어지며 10명이 사상했다.